안녕하세요 박명순님

염증이 사라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질염과 같은 경우, 오랜 질염일지라도 질염용 좌훈제와 질자궁용좌훈제를 번갈아 사용하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태가 좋아지면 중단하시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질염균은 외부 상태가 불리하면 모근이나 다른 은신처에 숨어있다가 몸 상태가 좋지못하면 다시 나와서 번식합니다.

질 자궁 분비물이 많아서 번식조건이 좋으면 한 시간에 수백 수천배로 번식하여 상당히 괴롭습니다.

그래서 질염의 경우, 질염균이 완전히 자취를 감출 때까지 최소 4개월 이상 좌훈을 계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좌훈제에 내성이 생겨서 더 괴로울 수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계속 좌훈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좌훈은 여성건강에 더 없이 좋기 때문에 다른 운동을 할 필요없이 좌훈만 하시면 됩니다.

좌훈제의 냄새는 개인차가 있을 것입니다.

같은 좌훈제라도 어느 분은 집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좋다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어느 분은 독하다 라는 표현을 스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좌훈제의 냄새를 맡기만 해도 호흡기계에 아주 좋답니다.

냄새를 호흡으로 깊이 들이쉬면 기침 감기 기관지염 등의 각종 염증들이 호전됩니다.

오히려 좌훈하실 때 까운을 머리위까지 둘러쓰시고 호흡으로 마시면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고 얼굴부위나 머리에 있는 각종 미생물들이 죽어서 피부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독성이 거의 없습니다.

혹 염려가 되시면 하지 않으시면 되구요.

사람에 따라서 명현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좌훈제는 5일 사용하고 하루 쉬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좌훈제를 처음 사용하시면 온 몸에 열기가 들어오고 좌훈제의 향에 반응하는 생체리듬에 변하가 셍기게 됩니다. 생체리듬은 6일을 주기로 변합니다.

그래서 리듬이 최저가 되는 말은 좌훈제의 어떠한 성분이 혹시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셍체리듬이 최저가 되는 6일째 사용하지 말고 쉬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루 이틀해서 나온 이야기가 아닙니다.

좌훈은 과거 1700여년간 사용해 왔기때문에 얼마나 많은 경험자와 효과들이 있었겠습니까?

그러한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경청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생리적 신체적 정신적 주기를 아주 중요하게 여기며 가능한 우리 몸상태가 좋지않은 시기에는 어떠한 처방도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방에서 많이 하는 뜸이라는 것도 오전 11시반부터 12시 반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의 기가 가장 승할 때입니다.

이 때 뜸을 뜨는 것이 효과가 좋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아무 때나 뜰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하겠다는데 하지 말라고 한다고 무슨 효과가 있겠는지요? 그러나 뜸을 전문적으로 다루시는 분들은 거의 반드시 오시(난 11-오후1씨사이)에 뜸을 뜹니다.

그러한 의미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좋은 좌훈효과를 얻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